[바로뉴스] 옛 법을 이어 새로 그린 붓다 - <법고창신 방작불화> 전
인사동의 무우수 갤러리에서 <옛 법을 이어 새로 그린 붓다 – 법고창신 방작불화> 전을 2024년 5월 8일(수)부터 5월 27일(월)까지 선보인다.고려불화를 충실히 재현한 작품에서부터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적 불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과 모색이 돋보이는 전시다.전시 제목의 ‘옛 법을 잇는다’, 즉 ‘법고’는 고전기 미술의 부활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고려불화는 어두운 공간에서 촛불을 켜고 볼 때 가장 돋보이는 양식이지만, 현대적인 예불 공간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고려불화 양식이지만 색을 더 밝고 선명하게 하여 오늘날의 법당에 예불화로 걸려도 전혀 손색이 없는 불화들로 재탄생 시켰다.럭셔리와 디지털적인 정교함에 익숙한 오늘날의 미적 취향에 부합하는 고려불화 양식의 재해석은 통일신라시대 이래 이어진 고전미술의 새로운 부활을 의미하는 ‘불화의 르네상스’로 평가되기도 한다.고려불화는 성공적인 복원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시장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실제 예불 공간인 법당 등에 걸리기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승조, 유현정 작가의 불화들을 보면 더 이상 고려불화 스타일이 전시장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법당에 걸려도 예불화로서 충분히 기능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곧 그런 법당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오늘날의 고려불화 재현은 단순한 레트로가 아니다. 르네상스다. 현승조, 유현정 작가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현승조 작가의 <아미타삼존도> 등의 작품들은 무우수 갤러리 4층에 위치한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무우수 갤러리 기획초대전 K-ART IX <옛 법을 이어 새로 그린 붓다 – 법고창신 방작불화>전을 통하여, 현대의 우리 앞에 부활한 아름다운 고려불화의 르네상스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바로뉴스 엄길수 발행인 대표기자
원문보기 : https://www.baronews-k.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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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무우수 갤러리에서 <옛 법을 이어 새로 그린 붓다 – 법고창신 방작불화> 전을 2024년 5월 8일(수)부터 5월 27일(월)까지 선보인다.
고려불화를 충실히 재현한 작품에서부터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적 불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과 모색이 돋보이는 전시다.
전시 제목의 ‘옛 법을 잇는다’, 즉 ‘법고’는 고전기 미술의 부활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고려불화는 어두운 공간에서 촛불을 켜고 볼 때 가장 돋보이는 양식이지만, 현대적인 예불 공간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불화 양식이지만 색을 더 밝고 선명하게 하여 오늘날의 법당에 예불화로 걸려도 전혀 손색이 없는 불화들로 재탄생 시켰다.
럭셔리와 디지털적인 정교함에 익숙한 오늘날의 미적 취향에 부합하는 고려불화 양식의 재해석은 통일신라시대 이래 이어진 고전미술의 새로운 부활을 의미하는 ‘불화의 르네상스’로 평가되기도 한다.
고려불화는 성공적인 복원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시장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실제 예불 공간인 법당 등에 걸리기에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승조, 유현정 작가의 불화들을 보면 더 이상 고려불화 스타일이 전시장에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법당에 걸려도 예불화로서 충분히 기능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곧 그런 법당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오늘날의 고려불화 재현은 단순한 레트로가 아니다. 르네상스다. 현승조, 유현정 작가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승조 작가의 <아미타삼존도> 등의 작품들은 무우수 갤러리 4층에 위치한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무우수 갤러리 기획초대전 K-ART IX <옛 법을 이어 새로 그린 붓다 – 법고창신 방작불화>전을 통하여, 현대의 우리 앞에 부활한 아름다운 고려불화의 르네상스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바로뉴스 엄길수 발행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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